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 7일 대표회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한국교회총연합) ⓒ천지일보 2019.1.11
한국교회총연합이 지난 7일 대표회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한국교회총연합) ⓒ천지일보 2019.1.11

공동예배‧심포지엄‧오페라 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지난 7일 대표회장회의와 상임회장회의를 연달아 열고 3.1운동기념 행사 내용을 보고하고 결정했다.

한교총 3.1절 100주년 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8대 기념사업은 ▲3.1절 100주년 기념 한국교회 공동예배 ▲기념 심포지엄 ▲범국민대회 ▲한국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한국교회 연합성회 ▲창작 오페라 ‘3.1운동’ 공연 ▲2.8독립운동 기념행사 ▲상해 임시정부 100년 기념대회 등이 있다.

또 범국민대회와 한국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한국교회 연합성회에도 참여 및 행사 통합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회 총회 회의록을 보고받고 회의록 제작해 대의원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회원 교단장들의 친목과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운동 방향, 통일정책과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마련한 회원 교단 총회장 전원이 참여하는 교단장 부부초청 수련회를 2월 25일과 26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목회자 과세 관련 건에 대한 헌법소원 응대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총무단과 박종언 목사를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대응은 대표회장회의에 맡겨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한교총은 지난해 12월 27일자로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재 등기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월 22일 임원회 시 설립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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