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MBC) ⓒ천지일보 2019.1.11
(제공:MBC)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스타천지=강은희 기자]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가 지난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2019 설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와의 첫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아육대’ 리듬체조 경기엔 총 7명이 출전하는데, 그 중 볼에 도전하는 (여자)아이들 슈화, 리본에 도전하는 라붐 지엔 그리고 후프에 도전하는 모모랜드 주이와 엘리스 유경이 ‘아이돌 라디오’에 모였다.
 
네 사람은 리듬체조 경기의 맛보기 동작을 선보인 것은 물론 ‘아육대’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종목인 만큼 다들 상당한 연습량과 무대에서 드러나지 않는 고통도 함께 털어놨다.

먼저 모모랜드 주이는 “처음 해보는 것들이 되게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하지’라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는데 근육통까지 와서 굉장히 힘들었다”며 “(마치고) 많이 후련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자)아이들 슈화는 연습량을 묻는 질문에 “수업은 19번 받았는데 1번에 3시간 정도 걸린다”며 “스케줄 끝나고 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엘리스 유경은 “후프가 생각보다 아프다”며 “머리도 맞고 코도 맞았는데 다리를 정말 많이 맞아서 멍이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라붐 지엔은 “원래 구부정하게 있는 편이라 선생님들이 줄로 고정시켜서 (리본 동작을) 연습했다”며 “올해 목표는 허리를 펴는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각자 ‘아육대’에서 펼친 리듬체조 경기를 자신이 속한 그룹의 안무에 접목시킨 특별한 무대를 펼쳤는데, 주이는 모모랜드 ‘뿜뿜’, 슈화는 (여자)아이들 ‘LATATA’, 유경은 엘리스 ‘Pow Pow’, 지엔은 라붐 ‘불을 켜’에 맞춰 리듬체조 맛보기 동작을 선보여 ‘2019 설 특집 아육대’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DJ 비투비 정일훈 역시 100회를 맞은 ‘아이돌 라디오’와 ‘아육대’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방송인만큼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리듬체조 곤봉을 들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화제가 된 ‘아모르 파티’ 노래에 맞춰 흥을 쏟아내는가 하면 한국 무용을 전공한 엘리스 유경으로부터 즉석에서 동작을 배우고, (여자)아이들 슈화의 공을 튀기는 등 열정적인 진행으로 방송을 이끌었다.

한편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 되며,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