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공모전 설명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공모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11
한국동서발전 공모전 설명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공모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10일 발전산업 이해도 증진과 빅데이터 분석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부터 108개팀 150여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대학교 입학예정자부터 대학연구소·벤처기업 등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향후 2개월 간 인공지능 기술역량을 발휘케 된다.

이날 설명회는 참가신청자가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운영방식 뿐 아니라 과제의 상세 내용, 발전산업 현황과 발전소 설비 작동 원리 등을 공유해 참가자들이 발전소 운영 및 데이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산업 분야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 만큼 참가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공모전 참가자들과 계속 소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 공개해 인공지능 기술로 발전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및 전문가를 육성코자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

한편 해당 공모전은 오는 3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유형과 설비운영 안전문제 등 발전산업 현안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제안하는 유형의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