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

공적지원 제외 소외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 틀니, 이사비 지원 등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이웃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자체 복지사업이다.

사업은 2016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동해시 치과의사협회 재능기부를 연계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틀니 지원, 2018년 관내 이사업체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이사비 지원 등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한해 추진실적은 ▲도배·장판 교체 35건 ▲보일러 교체·수리 24건 등 63가구(102건)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6가구 틀니 지원 ▲이사비 14가구 지원 등 총 83가구(122건)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 운동’ 성금 연계로 7772만 7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올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재능기부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복지과장은 “해오름 1004 운동 성금과 재능기부 확대 등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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