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10일 강원도 폐광지역에서 함께 연탄봉사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19.1.11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10일 강원도 폐광지역에서 함께 연탄봉사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고등학생 325명이 지난 10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원들은 강원도 폐광지역(영월·태백·삼척·정선·평창·양구) 250여 가정을 찾아 총 5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13년 간 총 114만여장의 연탄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강원도 폐광지역 가정에 전달해왔다. 길이가 14.2㎝ 인 연탄 114만장을 이으면 약 161㎞로 서울에서 영월까지의 길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승빈(17, 여, 부산여자고등학교 1학년)양은 “부산보다 날씨가 훨씬 춥고 처음 들어 본 연탄도 무거워 힘들었다”며 “하지만 연탄을 받으시고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난 2006년 창단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13년 간 48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 ▲보육원 ▲저소득가정 방문 ▲친환경 캠페인 ▲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규석 한화생명 사회공헌 파트장은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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