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보고회 개최… 전략적 추진과제 확정

광주 남구청 로고.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9.1.11
광주 남구청 로고.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생활밀착형 SOC사업 50개를 발굴하고 이달 안으로 전략적 추진사업을 확정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 보고회가 이달 중으로 열릴 계획이다. 보고회는 지난달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굴을 위해 구청 내 각 부서와 16개동주민센터에서 발굴한 사업 아이템 50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건립, 스마트 도서관 확충, 여가활동을 위한 야영장 조성 등이다.

남구는 보고회를 개최한 뒤 전략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확정해 올해 상반기부터 중앙부처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광주시와 정부 부처에 사업 건의 및 신청을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도록 여가·건강 활동과 지역 일자리, 생활 안전·환경 등 분야별 맞춤형 전략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올 한해 생활 SOC 확충사업 예산은 8조 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5조 8000억원에 비해 2조 9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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