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11일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철우 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1.11
보성군이 11일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철우 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1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제1회 다산안전대상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아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라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안전 평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에 대한 애민사상을 도내 각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전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자체 심사는 2018년도에 시행한 재난관리평가, 안전 문화 운동 평가, 안전 한국훈련 및 재해 예방사업평가 등 4개의 재난 안전 평가의 성과·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군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전 군민 대상 각 연령·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소방시설 설치 지원, 주택 인근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군민의 안전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지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와 재해 예방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주관 안전문화 운동 평가에서 대상(1위), 안전 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 분야 평가 전관왕을 석권하며 ‘안전 보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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