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송군권역 뉴딜 프로젝트.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11
진도군 송군권역 뉴딜 프로젝트.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국책사업이다.

진도군은 팀장급 1명과 실무자 2명으로 TF팀을 구성해 다른 어촌·어항, 도서개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도항만개발과에 설치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공모사업 발굴과 지난해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2022년까지 총 10개소 선정을 목표로 올해는 낙후된 어촌·어항 10개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은 공모사업 계획 수립으로 지역주민, 전문가가 참여한 어촌뉴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에 선정된 송군·도목항과 창유항 어촌뉴딜 사업은 21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상반기에 설계 용역과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어촌뉴딜 300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효과성 높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겠다”며 “연초부터 발 빠르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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