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경북 무림지구 배수개선사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1.11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경북 무림지구 배수개선사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1.11

근로자 안전 위협요소 집중 점검

안전신고 콜센터 운영키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전국 중요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건설사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에서 173개 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 용수개발, 간척 및 배수 개선, 개보수 등 본격적인 영농기전에 추진되는 중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1월말까지 시행한다.

공사는 가설 구조물 및 위험물의 관리 상태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및 관리의무 준수 여부,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행 여부도 점검한다. 그 밖에 현장은 지역본부에서 안전점검반을 편성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구와 공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근로자가 공사에 직접 안전관리에 부적합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고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창운 기반정비처장은 “농어촌공사의 경우 다른 기관과는 달리 소규모 사업장이 전국에 산재해 있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건설 현장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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