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가 평화로 하나 된 전북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전쟁 없는 평화를 함께 이루자 주제로 ‘Only Peace 컨퍼런스’을 지난 8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 ⓒ천지일보 2019.1.11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가 평화로 하나 된 전북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전쟁 없는 평화를 함께 이루자 주제로 ‘Only Peace 컨퍼런스’을 지난 8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 ⓒ천지일보 2019.1.11

DPCW 10조 38항 국제법 제정 필요성 강조
‘세계 모든 여성 전쟁없는 평화이루자’ 주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IWPG, 지부장 김미애)가 평화로 하나 된 전북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전쟁 없는 평화를 함께 이루자는 주제로 ‘Only Peace 컨퍼런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IWPG 전북지회(지회장 여미현)가 주최하고 IWPG 정읍지부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황혜숙 정읍시의원, 김종길 자연보호협의회장, 용화사 혜청주지스님, 최기현 6.25 참전유공자회 지회장 등 내외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는 IWPG 소개영상과 4가지 주요핵심 사업인 DPCW 10조 38항, 평화교육, 플랜트피스, 한반도 통일 사업 등을 했다. 특히 DPCW의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림자 영상을 통해 전쟁의 잔혹함과 무상함을 전달했다.

DPCW는 나린더 싱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의 3차 회의 끝에 완성된 법안이다.

이 법안은 10조 38항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조항은 지구촌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2개국에서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할 정도로 실질적인 평화의 해답으로 알려졌다.

2부 순서로 활로 신창영 명장의 대형 그림 퍼포먼스와 시성애강산소리예술단의 난타, 금초롱국악팀(김선미 외) 아름다운 나라, 김소희 밸리댄스 등 어린이들의 아리랑 수화로 멋진 평화공연을 선사했다.

용화사 혜청주지스님은 “IWPG정읍지부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는 것에 놀랍다”면서 “앞으로도 IWPG 정읍지부가 건승하기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장은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답안으로 DPCW 10조 38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분이 동참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Only Peac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정읍지역 여성들에게 평화의 바람으로 하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IWPG는 한해 쌓은 업적을 발판삼아 올해 37억 여성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평화의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평화 단체다. 현재 UN 여성 단체들과 연합해 DPCW의 법제화를 위해 뛰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을 바라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 서명 캠페인’ ‘평화 벽화 그리기’ ‘평화포럼’ ‘평화간담회’ 등 평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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