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현수 ‘2018 올해의 환경인 특별상’ 수상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가 ‘2018 올해의 환경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은 그 해에 가장 탁월한 환경활동을 전개한 분들 중 환경전문지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대표적인 환경인 상으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전통 있는 상이다.
송옥주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으로서 미세먼지 대응입법,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인프라 확대, 친환경 페트병 생산 확대, 라돈침대 해법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더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정활동이 돋보여 ‘2018년 올해의 환경인상’을 받았다.
송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 더 열심히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법안발의, 제도개선, 실천을 통해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그맨 정현수씨는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바다생물들과 지구환경을 위한 혼성 듀엣곡 ‘플라스틱 빨대’를 만들어 환경재앙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아이들에게 좀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자 하는 활동을 해 ‘2018 올해의 환경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카페에서 가요, 재즈, 피아노곡 같은 곡을 듣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빨대’ 노래를 들으면서 ‘플라스틱 쓰면 안 되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환경언론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환경통신 박성열 발행인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환경전문기자로서 심층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 보도함으로서 우리나라 환경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환경전문기자들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환경스포츠신문 정경춘 기자가 ‘2018 올해의 환경 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23년간 환경언론 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