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 이달 22일까지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이 보리 보급종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춘파용 종자를 신청 받는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박원태)은 2018년산 보리 보급종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2품종 60.6t으로 영양 보리 45t, 금강밀 15.6t(미소독 15t, 소독 0.6t)이며 보급종 신청 시 영양보리는 미소독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자체에서는 보급종 신청 시 반드시 구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2019년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가격은 영양 보리는 2만 4600원(미소독, 20㎏ 포대 기준), 금강밀은 소독 2만 6600원, 미소독 2만 5200원이다.

농업인 중 보리 파종 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파종을 포기한 사례가 발생한 경우 이번 춘파용 보급종을 신청·공급받아 파종하면 정상적인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또는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리 춘파 재배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농업기술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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