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17년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이 대기업 종사자의 68.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7년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335만 천원, 대기업 종사자는 514만 오천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2012년과 2013년 64.1%였고 2014년 62.3%, 2015년 62.0%, 2016년 62.9%을 기록하다 2017년 68.6%로 소폭 올랐다. 월평균 임금은 정액급여와 초과급여, 특별급여를 합한 상용 임금총액을 가리킨다.

제조업의 경우 격차가 더 두드러져, 2017년 제조 중소기업 종사자 월평균 임금은 334만 3천원으로, 대기업 종사자 평균 594만 4천원의 56.2% 수준이었다.

제조분야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2012년 54.1%에서 2013년 53.8%, 2014년 53.2%, 2015년 54.5%, 2016년 54.9%의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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