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1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년 기해년 시정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10
구본영 천안시장이 1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년 기해년 시정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10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다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시정연찬회를 개최했다.

시정연찬회에는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방위협의회, 기업인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시정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연찬회는 시립합창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42명 시정유공자 표창, 각계각층 시민들의 천안시에 바라는 영상인터뷰 상영, 시장의 새해 인사말과 2019년 새해 설계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 세계 20개국 43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 한국을 대표하는 코미디팀으로 인정받은 ‘옹알스’의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며, 국내최초 LED 퍼포먼스 B-BOY팀인 생동감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정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정 주요 현안과 목표를 설명하면서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를 다짐하며 올해도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광섭 천안시이통장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앞으로 4년 동안 천안시의 청사진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행복한 천안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는 확 달라진 시정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는 실질적인 첫해가 될 것”이라며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111대 공약과제를 실천하는 데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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