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출처: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출처: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하고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및 성과를 지지하며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입장을 견지한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북미 정상간 2차 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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