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사람 중심 행복 도시 횡성농업의 안정적인 지속발전과 어려운 농업경제 회복’을 위해 ‘농촌지도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농업예산을 전년보다 34억원 많은 약 100억원을 확보해 기후변화대응 새소득작목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 교육의 체질 개선과 농업인 학습단체 자치 능력 배양, 전국 최고 수준의 농기계 임대사업 전면시행(100% 배달서비스) 등에 역점을 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농촌자원 융‧복합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외 5개 분야의 농산물 가공 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해 1차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창출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PLS 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와 농약잔류검사를 해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기별 기상 정보와 새로운 과학영농 농업기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횡성군에서 개발한 사업 중 중앙정부와 강원도 시범사업으로 채택된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재배시험과 혹서기 비닐하우스 온도 저감 시범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보급하여 단위 면적당 고품질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횡성군 9개 읍‧면의 고른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품목인 과채류, 잡곡류, 과실류, 유지작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신상훈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횡성군 농업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농촌지도 사업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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