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농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계수)가 지난 7일 순천시 지역대표 작목반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1.10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농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계수)가 지난 7일 순천시 지역대표 작목반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19.1.10

생생한 지역 농업인 의견 청취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농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계수)가 순천시 지역대표 작목반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9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대표 작목 농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작목반별 현안 사항 해소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 농민회를 포함한 24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해 시 대표작목인 벼, 고들빼기, 복숭아, 매실, 딸기, 오이 등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계수 위원장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건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시급성에 맞춰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작목반 대표는 “작목반 대표가 된 지 8년째인데, 우리 농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은 처음”이라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제시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순천시의회 농촌발전특별위원회는 박계수 위원장, 최병배 부위원장을 비롯한 유영갑·박용운·장숙희·이명옥·오광묵·김영진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말까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민의 실질적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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