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7일 열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장소에 류허 중국 부총리(오른쪽 서있는 사람)가 깜짝 방문을 하고 있다. (출처: 링링웨이 트위터 캡처) 2019.1.9
중국 베이징에서 7일 열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장소에 류허 중국 부총리(오른쪽 서있는 사람)가 깜짝 방문을 하고 있다. (출처: 링링웨이 트위터 캡처) 2019.1.9

中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 편집장 관련 트윗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10일 오전 무역협상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 편집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처럼 밝혔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무역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후시진(胡錫進) 글로벌 타임스 편집장은 9일 저녁 트위터를 통해 “‘협상이 힘들었지만 유쾌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 팀이 협상 후 비행기에 오르고 있어서 관련 내용은 10일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협상이 상당히 진척을 이뤘다고 분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종 합의 단계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가 만나 관련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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