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노래·안무 앞세우며 SNS서 화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교육업계에서 수능금지곡이라 불릴 만큼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을 앞세운 허밍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NE능률 토마토송 캡처 화면. (제공: NE능률)
NE능률 토마토송 캡처 화면. (제공: NE능률)

NE능률의 토익 브랜드 토마토토익은 최근 마마무 화사를 앞세운 토마토송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토마토송은 토마토토익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토익엔 토마토’를 반복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신나는 퍼포먼스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토마토토익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토마토송은 누적 조회수가 110만 뷰를 돌파하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NE능률 관계자는 “최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마마무 화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SNS 상에서 공유, 확산되면서 대학생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성출판사 푸르넷 공부방 영상 캡처. (제공: 금성출판사)
금성출판사 푸르넷 공부방 영상 캡처. (제공: 금성출판사)

금성출판사 푸르넷 공부방은 푸르넷 공부방 유튜브 공식 채널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공부가 재밌넷 푸르넷’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단순히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이 아닌, 음악에 맞춰 안무를 하는 역동적인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 푸르넷 공부방이 강조하는 학습의 재미를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푸르넷의 ‘푸’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중독성 있는 음악,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안무,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율동으로 주목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금성출판사는 메인 영상 외에도 ‘공부가 재밌넷 푸르넷’ 영상 속 안무를 배워볼 수 있는 튜토리얼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보며 안무를 쉽게 따라하고 스트레칭도 할 수 있다. ‘공부가 재밌넷 푸르넷’ 동영상은 현재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에서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대성은 신인배우 신예은을 앞세워 마이맥송을 지난해 수능 전날인 11월 14일에 공개했다. 배우 신예은과 함께한 이번 영상은 귀에 계속 맴도는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로 중독성이 강해 수능금지곡으로도 불리고 있다. 또한 광고뿐 아니라 유튜브에서 피아노 커버 등 다양하게 카피 영상이 올라오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송은 제품이나 브랜드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특히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은 큰 화제를 일으킬 수 있어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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