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에서 박종빈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19.1.9
9일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에서 박종빈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유통이 수원시·한국철도공사와 9일 수원 성균관대역에서 ‘성균관대 복합역사’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8월 31일 기공식 이후 약 3년 6개월만에 준공된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대지면적 9400㎡, 건축면적 3404㎡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철도시설로서 기존역사에 대한 리노베이션과 함께 북부역 신설역사와 상업시설·환승주차장으로 구성됐다.

성균관대 복합역사의 시행을 담당한 코레일유통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및 환승주차장 설치 등 성균관대역을 교통과 문화가 만나는 복합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복합역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

코레일유통은 기존 성균관대역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엘리베이터 등의 이동 편의시설의 설치를 통해 역사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그간 부족했던 주차 시설의 확충 및 이용고객들의 출입구 및 동선을 고려한 시설물 설치를 통해 역사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다양한 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의 조성을 통해 수원시민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종빈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성균관대 복합역사를 수도권 최고의 역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복합역사내 상업시설의 운영을 통해 성균관대 복합역사를 수원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 지난 2017년 4월부터 북부역사에 대한 상업시설 사업설명회를 통해 ▲드럭스토어와 ▲패스트푸드 ▲생활용품 ▲커피 등의 매장을 유치하고 역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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