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미주지역 무역통상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앨라배마에 진출한 현대‧기아자동차 1차 벤더업체인 아진 USA 방문‧현장 시찰에 이어 아진 USA, 화신, 세진 등 현지 법인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이 지사는 기업경영의 애로사항 청취와 미국시장의 수출증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주문하는 등 대미 수출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 이틀째인 7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 이 지사 일행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기업을 비롯해 CES 참관 차 방문하는 도내 중견기업체들과 만나 4차 산업 혁명시대 자동차부품 업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CES와 연계한 경북도 자동차부품 업계의 벤치마킹 분야를 발굴해 전기, 수소 및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시대를 선도하는 수출품목의 집중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신소재개발과 4차 산업시대의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예산확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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