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전경.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9
진도군청 전경.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9

셋째 이상 2000만원 상향 지원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출산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출산 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

9일 진도군에 따르면 출산장려금을 1월 출생아부터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출산장려금은 읍·면사무소에 출생 신고일을 기준으로 군에 1년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에게 매년 생일 때 10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 그러나 진도군에 거주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면 지원은 중단된다.

진도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 관계자는 “출산 장려금 지원금 지원 확대로 아이 키우는 가정에 교육비 등 경제적인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장려사업을 발굴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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