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비서관 6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왼쪽부터)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2019.1.9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비서관 6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왼쪽부터)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2019.1.9 (출처: 연합뉴스) 

2기 청와대 비서진 인사 마무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임명하는 등 6명의 비서관 임명을 단행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전 해외언론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충남 아산 출신의 복기왕 신임 정무비서관은 17대 국회에서 충남 아산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지사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전직 국회의원 활동 경험이 정무비서관 발탁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현호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한겨레 신문에서 정치부장과 편집국 국내부분 편집장,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등을 거치며 언론 경험을 쌓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2기 청와대를 이끌어갈 새 비서진으로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 정무수석에 강기전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수석비서관급 인사에 이어 비서관 인사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2기 청와대가 본격 출발하게 됐다. 이들 새로운 참모진은 오는 10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배석해 국민에게 얼굴을 처음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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