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8일 원주시청 7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주재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처)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8일 원주시청 7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주재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처)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지난 8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김광수 부시장 주재로 ‘생활밀착형 SOC 사업(생활 SOC 사업) 재원확보를 위한 전략 회의’를 했다.

이날 전략 회의에서는 생활 SOC 사업 재원확보를 위해 약 38개 사업이 논의됐으며 이 중 가칭 3세대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구 종축장 부지 활용사업)처럼 생활 SOC 사업의 취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생활 SOC 사업은 그동안 국가 주도의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개념에서 벗어나 지자체 주도의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의 생활SOC 공급계획·일정 등을 담은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오는 3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2019년에만 약 8조 6000억원을 각 지자체 생활SOC사업에 투자하는 등 대규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광수 부시장은 “이번 생활 SOC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회의는 원주시 생활기반시설 사업의 중요성을 간부들에게 전달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생활 SOC 사업의 핵심은 ‘주민과 함께 하는 복합기능의 시설’이고 이러한 취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전략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오는 2월까지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한 후 사업의 필요성을 강원도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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