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각 20명 모집, 1년간 활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민소통위원회가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해 5개 분과 회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원으로 선정되면 위촉받는 날로부터 1년 동안 활동한다. 회원들은 분과별로 주제 선정 후 회의를 거쳐 안건을 결정하고 마련한 안건은 시 관련부서에 자문 또는 제안하게 된다.
또 현장 경청이 필요한 경우 매달 열리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시민과의 데이트’와 연계해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화 ▲도농 발전 ▲찾고 싶은 진주 등 5개 분과 100명이며 분과별 20명이다. 신청은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참여희망 분과 기재 후 오는 2월 8일까지 이메일 또는 기획예산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순 개별 통지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에 두고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부강한 진주 건설’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시민소통위원회가 시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박영선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분과 회원은 시민들의 관심 사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소통위원회는 소통위원 20명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