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쇼트트랙의 여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추가 폭로한 가운데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SBS 단독보도에 따르면 심석희 선수는 최근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뿐 아니라 고등학생 때부터 4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심석희 선수는 초등학교 재학시절 조재범 코치의 눈에 띄어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다. 심석희 선수가 만 17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같은 날 SBS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반응은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뻔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심석희 선수에 대한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코치들도 이와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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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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