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쉐보레 2019 볼트EV. (제공: 한국지엠)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9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전기차 ‘볼트EV’의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383㎞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수요에 충분히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려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2019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지난 2년간 그 성능을 충분히 입증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지자체 구매 보조금 또한 이달 중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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