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상 수상작 김예지, 박주미, 홍예림/김수빈 (제공: 한디원)
왼쪽부터 대상 수상작 김예지, 박주미, 홍예림/김수빈 작품 (제공: 한디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18년에 이어 뉴욕 그라피스 뉴 탈랜트 애뉴얼 2019(Graphis New Talent Annual 2019)을 2년 연속 석권했다.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대상 3개 작품 포함 총 22개 작품 수상했고, 박동주, 한승민 교수는 국제지도교수 대상을 수상했다.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그래픽, 광고, 패키지, 영상디자인 분야에서 대상(Platinum) 3개, 금상(Gold) 7개, 은상(Silver) 8개, 가작상(Honorable Mention) 4개 등 총 22개 작품을 수상했다.

한디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1200점 정도의 출품작 중 1.7% 안에 들어야 수상할 수 있는 대상 수상권에 3개 작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뉴욕 그라피스 애뉴얼은 75년 역사를 가진 명문 연감(年鑑)으로 평가받는 국제 공모전이다. 포스터, 디자인, 광고, 사진 분야 등에서 각각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그라피스 애뉴얼 중 그라피스 뉴 탈랜트 애뉴얼 부문은 세계 각국 명문 디자인 대학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국제 대학생 디자인 대회다. 출품되는 학생 작품 중 최고 수준의 작품을 선정하고 매년 디자인 연감을 발표하고 있다.

대상(Platinum)에는 김예지(3학년), 박주미(3학년), 홍예림/김수빈팀(3학년)이, 금상(Gold)에는 전예린(3학년), 강다현(2학년), 김수인(3학년), 박윤아/김수빈팀(3학년), 이희정(3학년), 홍예림/김수빈(3학년), 정희진(3학년)이 은상(Silver)에는 박채운/박효선/안선희(3학년), 김지율(3학년), 지민서(3학년), 장연우(3학년), 전민경(3학년), 김수인(3학년), 김지윤(3학년), 이선희/강주연/장연우/안선희팀이 각각 수상했다. 가작상(Honorable Mention)에는 이선희/정하늘(3학년), 정하은(3학년), 신지희(3학년), 김지윤(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 뉴욕 그라피스 애뉴얼 ‘Graphis New Talent Annual’ 부분에 출품한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만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디원은 해외 명문 디자인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에서 시각디자인전공 박동주 교수, 한승민 교수는 국제지도교수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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