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강원도개발공사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환경색채 디자인을 적용한 알펜시아 리조트에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 전문기업 메카조형그룹에 색채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에 설계를 총괄한 메카조형그룹은 지난달 알펜시아의 환경색채디자인을 제8회 한국색채대상에 출품해 도시·주거환경 부문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에 당첨된 것이다.

이번 한국색채대상은 도시·주거환경·건축·인테리어 등 7개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Alpensia Wellness Color(AWC)를 고유화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알펜시아 환경색채 가이드라인’을 제안한 메카조형그룹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알펜시아 환경색채 가이드라인은 캐나다 휘슬러리조트와 미국 콜로라도주 비버크릭, 아스펜 등 세계 정상급 리조트를 벤치마킹해 디자인을 완성한 것으로 단지 내 특1급 호텔은 유럽풍 느낌의 색상으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알펜시아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사계절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관광단지로서 아시아의 알프스로 랜드마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시상은 오는 6일 (사)한국색채학회 2010 가을학술대회가 열리는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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