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고교생 초청 전공박람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에게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운대학교 고교생 초청 전공박람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에게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국 고교 1·2학년 500명 초청

16개 학과 전공체험 기회 제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500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전공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운대 학과 및 전공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운대 교수진의 전공특강과 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재학생 진로멘토링, 대학생활 안내 등을 제공해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희망학과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19학년도 입학설명회 및 자기소개서 특강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전공특강, 오후에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공특강 참여전공은 전자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전자융합공학과, 정보융합학부,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화학공학과, 수학과, 전자바이오물리학과, 화학과, 영어산업학과, 산업심리학과, 법학부, 국제학부, 경영학부, 국제통상학부 등 총 16개 학과가 참여했다.

고등학생들이 직접 전공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공 체험 참여 프로그램에는 로봇학부, 건축학과, 화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산업심리학과, 경영학부 등 6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눠 광운대 재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공과 관련된 실습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로봇학부 전공 체험에서는 레고 마인드스톰 EV3 키트를 활용해 직접 명령어를 코딩해보고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로봇을 제작 및 구동해봄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문상현 광운대 입학처장은 “전공박람회 프로그램은 전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고등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012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해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중·고교 학생의 진학지도 및 진로 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운대학교 고교생 초청 전공박람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에게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운대학교 고교생 초청 전공박람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에게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