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계자들이 축산사업소 앞에서 AI 차단 방역을 빈틈없이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1.8
장흥군 관계자들이 축산사업소 앞에서 AI 차단 방역을 빈틈없이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1.8

산화제 종류의 소독약품 공급

실내 전용방역 장화 제작·지원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AI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특별방역 상황실 설치와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등 차단 방역 활동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은 거점소독시설 및 특별방역 상황실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한편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1월과 2월경에 생석회를 추가 지원하는 등 농장 주변의 AI 발생 오염원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겨울철에 효과가 좋은 산화제 종류의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지난 7일에는 가금류 농장 61개소에 농장 외부의 오염물질이 내부에 유입되지 않도록 내부 전용 장화를 제작해 지원했다.

정종순 군수는 “철새 및 야생조류 방역과 가금류 농가 개인의 책임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철새가 많이 유입되는 주변에 인근 주민과 방문객 출입을 자제시킬 것과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주 2회 소독하는 등 철저한 사전 방역을 통해 AI 오염원이 농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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