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9.1.8
영광군,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공: 영광군) ⓒ천지일보 2019.1.8

2019년 중기부 ‘e-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확정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e-모빌리티 사업이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

영광군에 따르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확정, 1차년도 국비예산 10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특히 영광 e-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부터 3년간 240억원(국비 160억원)을 투입해 대마산업단지 인근 e-모빌리티 배후단지에 연면적 1만 8000㎡(지상 4층, 50실)규모의 건물을 건축한다.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 확충 및 e-모빌리티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e-모빌리티 기업사무실, e-모빌리티 전시관, e-모빌리티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 e-모빌리티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식산업센터 내 e-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6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다. 또한 인구, 경제, 산업 여건 등이 우리 군보다 비교적 우수한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뤄낸 결과로 e-모빌리티 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이 중심에 영광군이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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