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봉황 정문 본관. (출처: 연합뉴스)
청와대 봉황 정문 본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대기업·중견기업 초청 간담회에 앞서 기업에서 질문을 미리 받기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열린 중소·벤처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질문이 쏟아져 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면으로 질문을 받아서 추후에라도 정부에서 책임 있는 답을 해주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접수한 질문을 질문집 형태로 만들어 행사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기에 포함된 모든 질문에 담당 부처가 답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다만 “사전에 접수되지 않은 질문이 나와도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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