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천주교 청주교구 홈페이지)
(출처: 천주교 청주교구 홈페이지)

 

새 성직자 6명 탄생

매년 1월 많이 열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가 ‘2019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가졌다.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서품식은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진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모두 6명이 사제와 부제 서품을 받는다. 사제수품 대상자는 남현우 요셉(신봉동성당), 이성용 토마스아퀴나스(진천성당), 박종현 가브리엘(음성성당), 손동균 마태오(예수의꽃동네형제회) 등 4명이다. 부제수품 대상자는 박병률 마티아(모충동성당), 정준교 로마노(산남동성당) 등 2명이다.

매년 1월은 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이 가장 많이 열리는 달이다. 청주교구를 시작으로 대전·인천·마산교구가 같은 날 서품식을 거행하고, 9일과 17일에는 광주와 전주에서 연이어 열린다.

한편 사제서품식은 사제품을 주는 예식이다. 사제 수품은 성품성사로 사제직을 받는 것을 뜻한다. 성품성사(聖品聖事)는 사제와 부제에게 교회가 사목을 맡기는 성사를 말한다. 성품성사는 주교가 집전할 수 있다. 주교의 임명의 경우 교황이 임명하고 사제는 해당 교구의 주교가 임명한다. 부제는 성품성사의 가장 낮은 품계의 가톨릭 성직자다. 주교의 협력자이며 사제를 도와 세례와 혼인 성사를 집전하고 강론, 장례 예절, 성체 분배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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