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8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지사가 8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남 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스마트 경남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8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전 분야, 스마트 경남 추진”

“재판, 실체적 진실 드러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8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마지막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경남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면서도 결과에 대해서는 상반기가 지나도 어려움이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경남을 스마트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제조업혁신과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문화와 결합한 편리하고 스토리가 있는 경남 관광 활성화,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 육성하겠다"고 했다

제조업혁신의 연장선으로 창업생태계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공장에 550억 예산투입 500개소 이상을 조성하고, 전문 인력을 1000명이상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사관학교유치와 창업 투자회사 추진을 위해 16일에는 종합적 계획 발표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김 지사는 “2022년까지 12만 6000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해 도민의 형편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 육성하기 위해 부산항 제2신항을 유치해 동북아 허브항만 구현 대륙과 해양을 잇는 물류 중심지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판과정에 대해서도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대부분 드러났다고 확신하면서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진실이 1심 선고과정에서도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부산 제2신항에 대해 “경제적측면에서 진해신항(제2신항)으로 오는 것이 국가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며 "제조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가공산업을 배후단지에 육성하기 위해서도 제2신항이 경남으로 유치돼야 한다. 해당 지역 일부 반대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설득해 경남에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경남의 3대 원칙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며 "경남이 잘할 수 있는 사업을 교류협력사업으로 추진, 남북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경제협력의 주요대상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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