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9)`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제공: 아우디코리아) ⓒ천지일보 2019.1.8
아우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9)`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제공: 아우디코리아)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아우디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9)`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우디가 공개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 뒷좌석 승객은 VR 안경을 이용해 영화,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는 CES에서 ‘디즈니 게임 앤 인터랙티브 익스피리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뒷좌석 승객을 위한 실내 VR 콘텐츠 ‘마블 어벤져스: 로켓 레스큐’를 공개하고 몰입감 있는 미래지향적 기술을 시연한다.

VR 헤드셋을 착용한 승객은 로켓으로 변화된 ‘e-트론’으로 소행성안을 날아다닌다. VR세계는 외부환경을 반영하므로 예를 들면 e-트론이 실제로 급커브를 돌면 승객의 가상세계에서는 중력을 체감하면서 적의 우주선 주위를 급선회한다.

홀로라이드 CEO를 맡을 예정인 아우디의 닐스 울니 디지털 사업 총괄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우리의 플랫폼을 활용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진정한 모험으로 탈바꿈시키는 멋진 세계를 생각해 낼 것”이라며 “차량과 디바이스,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협력적이며 열린 접근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