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0.16
인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DB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 시작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서구가 8~11일 ‘2019년도 미래비전 테마별 주요업무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부서별로 보고한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방식에서 벗어나 민선 7기 서구 미래비전 수립과 연계한 여섯 개 테마에 대해 구청장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주요 테마는 ▲클린·안전 ▲교육 혁신 ▲따뜻한 복지 ▲사통팔달 교통 ▲균형발전·문화관광 ▲소통·공감의 서구 미래비전이다.

8일 오전에 개최된 첫 토론회는 혁신적 교육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2019~2023년까지 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돼 교육 자치를 강화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위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민·관·학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혁신센터 설치와 청소년 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후 지난 6개월은 이전에 없었던 시스템과 체계를 갖추기 위해 미래비전 선포·조직과 예산 등을 정비하는 시간이었다”며 “기존 보고방식에서 벗어난 이번 토론회는 여섯 개 테마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부서 간 업무공유와 협업으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과 정책을 수립해 올해에 서구가 더욱 도약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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