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ES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소개하는 LG. (출처: 유튜브 캡처) ⓒ천지일보 2019.1.8
2019 CES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소개하는 LG. (출처: 유튜브 캡처) ⓒ천지일보 2019.1.8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장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두루마리처럼 말았다 펼 수 있는 ‘롤러블 텔레비전’을 국제소비자가전시회(CES)에서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막을 하루 앞두고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알(R)’을 공개했다.

지난 CES에서 롤러블 패널을 공개한 LG전자는 올해 실제로 판매할 제품을 공개했다.

이 롤러블 TV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로 두께가 얇아 접거나 말 수 있다. TV화면이 말리고 펴지는 동안에도 화질은 그대로 유지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거실이나 방의 한 벽면 대부분을 차지했던 티브이가 공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다. 대형 유리창 앞에 둬서 평소엔 바깥 풍경을 보다가 TV를 시청할 때만 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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