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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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2423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99억원(14,1%)이 증가한 액수로 강원도 내 군 단위 중 홍천군에 이어 큰 규모이다.

이러한 성과는 평창군이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기초통계 자료를 철저히 관리한 것은 물론 누락된 기초통계와 행정수요 발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뿐 아니라 기준재정수요액에 대한 자체노력을 강화해 지방보조액 절감, 행사 축제 경비 절감 등으로 강원도 내 최고액인 87억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국세를 거둔 뒤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수요대비 수입액의 차이를 보전해 주는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 재원이며 지방재정 운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보통교부세 확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이다”며 “2019년도 제1회 추경에 세입으로 편성해서 그동안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예산반영에 다소 뒷순위로 밀렸던 농업·산림 분야, 수도 보급률 확대 등 주민불편 해소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에 편성해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 실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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