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마술사 이은결이 <더 일루션(The Illusion)>이라는 마술쇼를 다음달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친다. (사진제공: 쇼노트)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더 일루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이은결이 없는 마술시장은 춥고 허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매지션이자 일루션 아티스트(Illusion artist) 이은결이 블록버스터 매직 <더 일루션(The Illusion)>으로 올 겨울을 찾아왔다. 

그의 이번 무대는 이때까지의 그 어떤 무대보다 거대하다. 단순히 마술만으로 이루어진 공연이 아닌 뮤지컬ㆍ마임ㆍ미디어 아트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쇼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 예술장르와의 코웍(Co-work)을 시도해 마술의 근간이 되는 환상이라는 키워드로 이은결 만의 환상극을 탄생시켰다.

공연은 크게 1, 2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막에서는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의 화려한 트릭(속임수)과 매직(마술)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의 매직으로 이은결이 그 동안 해왔던 매직쇼의 궁극점을 선보인다.

2막으로 접어들면서는 10년의 도전 쉐도우 퍼포먼스 ‘아프리카의 꿈’, 모션그래픽으로 사랑의 이야기를 표현한 새로운 형식의 ‘데스트니 오브 러브(Destiny of Love)’ 그리고 5년여 구상 끝에 완성시켜 세계적으로 첫 시도되는 환상극 ‘스노우 맨’ 등 여러 아트와의 합작을 통한 쇼를 선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매지션 데이비드 카퍼필드 및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대형 팝스타의 쇼 매직 디자인 및 연출가인 돈 웨인(Don Wayne)이 <The Illusion>의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은결의 <The Illusion>은 오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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