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銀·경남銀, 지역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 1조원 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BNK 2019 희망 가득찬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7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두 달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은행별로 5천억원(신규 2천억원·기한연기 3천억원)씩 총 1조원을 지원한다.

중점 지원 대상기업은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 ▲BNK금융그룹과 10년 이상 거래 중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소상공인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업체별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중점 지원 대상기업에게는 최대 1.0%의 금리감면을 제공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난에 놓인 지역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