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교회연합 홈페이지)
(출처: 한국교회연합 홈페이지)

 

2019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개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서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 달라”

한국교회연합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19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교계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해를 맞아 임원진, 교단 총무를 비롯한 회원 교단과 단체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최근 일부에서 한국교회가 망하게 됐다고 탄식하는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하나님 말씀 안에 있으면 그럴 수 없다”면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고난의 과정 후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기 때문에 예수 안에 있으면 소망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 목사는 또 “지금 한국교회는 연단기에 접어들었다”며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이 내려가면 패배했던 것처럼 한국교회가 승리하려면 하늘을 향해 두 손 높이 들고 기도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40일간 한국교회 온 공동체가 합심해 기도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신년감사예배와 2부 신년축하식, 3부 하례 예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달 27일 제8-1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기독교연합(KACC)’에서 ‘한국교회연합(CCIK)’으로 변경하는 정관 제1조의 개정을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1년여 만에 창립 당시의 명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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