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성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G20 정상회의 전후 서울 및 인천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숙박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광호텔업협회 등과 민관합동으로 운영된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관광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하고, 특히 G20 기간에는 서울 지역 호텔객실 예약률이 9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한국관공공사는 숙박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개별 여행자들에게 예약 가능한 객실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원센터’는 한국관광공사 본사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서울과 인천 지역의 관광호텔, 관광공사 지정 우수 숙박브랜드인 베니키아호텔 및 굿스테이, 한옥체험업 등 숙박업소별 예약가능 객실현황을 1일 2회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파악된 정보는 1330관광안내센터, 일반여행업협회(KATA), 관광공사 27개 해외지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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