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한 26일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 환영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한 26일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 환영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달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까지 우대 카드수수료가 적용되게 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월부터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는 가맹점 대상이 기존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발표하고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와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구간을 신설하는 등 우대 구간을 대폭 늘렸다. 우대 수수료율은 각각 1.4%, 1.6%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에서는 가맹점 19만 8천개가 카드수수료 부담이 평균 147만원 줄고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에서는 가맹점 4만 6천개가 평균 505만원 경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대형 가맹점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상 500억원 이하의 일반 가맹점에 대해서도 현재 2.2% 수준에서 0.2~0.3%p(포인트) 인하해 평균 2% 이내가 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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