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제공). ⓒ천지일보 2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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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결빙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제설장비 상태 중점 점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도내 17개 시·군 상습결빙구간의 제설 장비·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성남 둔전교, 의정부 국도 39호선(호국로~울대고개) 등 겨울철 도내 상습결빙구간 17개 시·군 144개소이며,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활동을 실시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품목 등의 비치상태와 청소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또한 상습결빙구간 내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막힘 유무, 활용여부, 제설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철저한 제설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예방 중심의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겨울철 도로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운영과 함께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제설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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