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사업 발굴 최종보고회 개최

지적재산권 보호 위한 업무표장 특허 등록 진행 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7일 인천시청(공감회의실)에서 시, 군·구, 관계기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은 시민과 함께 개발한 인천색(10)을 활용해 원도심 5개소(중구 만석고가교,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동소정굴다리, 서구 검암역 고가하부,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대해 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을 통해 원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원도심 5개소에 대해 지난해 5월 착수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은 이달 13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인천색(10)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후속 사업 발굴과 단계별 실행 계획까지 담아냈다. 또 단기간에 시민들이 체감하고 인천색(10) 홍보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제6차 OECD 세계포럼 초청 전시회에서 홍보한 인천색은 외국인의 인천에 대한 호감 상승 및 한국색채대상 공모에서 한국색채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최종보고회 이후 시, 군·구 및 모든 공공기관에서 대대적으로 인천색을 적극 홍보하고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색채디자인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색(10)에 대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표장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며, 색채 정보와 색채매뉴얼, 패턴 등 그래픽 디자인을 계속해서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은 단기간에 시민들이 체감하고 원도심의 환경 개선 및 인천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사업”이라며 “앞으로 도시·교통·문화·관광, 홍보,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천색을 다양하게 활용해 회색도시가 아닌 인천만의 색이 담긴 다채로운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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