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1.7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1.7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7일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일 일시적으로 일부지역에서 한파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겠다”며 “모레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에 대기가 정체돼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높아지겠다.

강원산지에는 이날 오후부터, 해안에는 오는 8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날 밤 동해 먼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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