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호주 대 요르단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은 아나스 바니 야신이 환호하고 있다. (출처: AFC공식홈페이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호주 대 요르단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은 아나스 바니 야신이 환호하고 있다. (출처: AFC공식홈페이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첫 경기에서 요르단에 덜미를 잡혀 이번 아시안컵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019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요르단이 전반 26분 아나스 바니 야신의 선제골에 힘입어 호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요르단은 전반 26분에 터진 아나스 바니 야신의 선제 헤딩골에 힘입어 지난 2015년 대회 챔피언 호주를 1-0으로 물리쳤다.

호주는 볼점유율을 높여가며 골문을 노렸고, 요르단은 위협적인 역습으로 맞섰다.

호주의 공세 속에 요르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어 호주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무사 알 타마리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아나스 바니 야신이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골문을 갈랐다.

호주는 전반에만 볼점유율이 7대 3으로 크게 앞서면서도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후반에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요르단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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