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 안건 보고를 듣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 안건 보고를 듣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한 뒤, 10시 25분부터 영빈관에서 일문일답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한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세 번째다.

기자회견은 총 100분간 진행된다.

형식도 타운홀 미팅 틀을 준용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자의 발언 등 개입을 최소화하고 문 대통령이 시작부터 끝까지 기자단과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집권 3년 차를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더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반드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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