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용수, 간암 투병 끝에 별세 (출처: 하용수 인스타그램)
故 하용수, 간암 투병 끝에 별세 (출처: 하용수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고(故) 하용수의 빈소가 6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고인은 지병인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으로 투병하다 지난 5일 새벽 2시 45분경 세상을 떠났다.

하용수는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을 비롯해 ‘남사당’ ‘물보라’ ‘종점’ ‘게임의 법칙’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1970년대에는 디자이너로 변신해 1980년대부터 영화 의상을 맡았다. 패션 사업에 뛰어들어 닉스, 클럽 모나코 등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또한 하영수는 1990년대 매니지먼트사 블루오페라를 운영하며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이미숙 등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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